인천시-중국 랴오닝성, 도시 간 경제협력·우호교류 강화

2025.08.26 17:34:18 14면

하병필 부시장, 중국 랴오닝성 산이 부성장 접견
한중지사성장회의에 랴오닝성 성장 참석 요청

 

인천시와 중국 랴오닝성이 지속해서 교류를 넓히고 있다.

 

26일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중국 랴오닝성 산이(单一) 부성장 일행과 만나 도시 간 경제협력 확대와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하 부시장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랴오닝성 성장의 참석을 요청했다.

 

한중 지방외교가 중앙외교로 확대되는 한중 협력의 시너지를 만들어 가자는 제안이다.

 

하 부시장은 “랴오닝성의 선양, 다롄, 단둥시와 인천시는 오랜 기간 자매·우호도시로서 신뢰와 협력의 관계를 이어왔다”며 “특히 지난해 인천시장의 선양시 방문을 계기로 지역 간 교류가 더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산이 부성장은 “인천시와 동반 성장하는 건 양측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부 요동반도에 위치한 성(省)이다. 성도는 선양이다. 인구 약 4155만 명이 거주하며 철강·석유화학·자동차 등 중공업이 발달한 곳이다.

 

최근에는 첨단 장비·신에너지 등 분야로 산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다롄은 대(對)한국 투자 및 교역 협력의 거점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선양과 다롄 대표단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인천-중국자매우호도시 교류회와 같은 달 2일 인차이나국제포럼 콘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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