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검단신도시 새별공원과 아라노을공원에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검단신도시에서 추진된 첫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이다.
앞서 구는 1억 5000만 원을 투입, 당하동 새별공원(서구 당하동 1308번지)와 아라노을공원(서구 당하동 1272-1번지)에 황토 맨발산책로를 설치햇다.
새별공원에는 250m 길이의 황토산책로와 황토불 체험장 1곳이 마련됐고, 맨드라미 1만 6000송이가 심어졌다.
또 아라노을공원에는 90m 규모의 황토산책로와 함께 수국 등 꽃나무 600그루가 식재됐다.
이들 공원에는 산책을 마친 뒤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 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다만 빗물(우수) 보호를 위해 세족 시설에서 비누는 사용할 수 없고, 음료수 등 이물질도 버릴 수 없다.
강범석 구청장은 “구민들이 건강하게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맨발 산책로와 같은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