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미 수출 피해 기업 대상 융자지원 나서

2025.09.15 14:20:41 14면

관세 협상 타결로 피해 예상되는 중소기업들
서구, 대미 수출 피해 기업 경영애로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해 융자지원 실시 예정

인천 서구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피해 예상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매년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저금리의 자금 지원을 통해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구는 일반자금 150억 원과 재해자금 50억 원이 결합된 200억 원 상당의 융자지원을 토대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중 재해자금 50억 원에서 남은 약 28억 원을 활용해 재해 피해 및 대미 수출 피해 기업 등 경영애로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대미 수출 기업의 자금 조달 애로를 최소화하고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해외 판로개척사업 시행 등도 검토 중이다.

 

융자지원 신청 및 접수는 중소기업맞춤형원스톱지원서비스 누리집(bizok.incheon.go.kr) 상단의 기업지원란에서 '온라인 기업지원사업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기업지원과(032-560-444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재해자금은 재해 피해와 같은 일시적인 경영애로 사유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이라며 "대미 수출 피해 기업 또한 일시적 경영애로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해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이현도 기자 hdo121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