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남동구, 동인천중학교와 학교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학교가 부지를 제공하고, 구가 주차시설을 개선·개방해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이뤄졌다.
주차장은 학생 안전을 고려해 교육활동 공간과 분리해 설치하고, 회원제 운영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 오는 12월부터 30면 규모로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전일 개방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학교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