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강화군수가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제73회 정기회의에서 민선8기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인천시 강화군·계양구·서구, 서울시 강서구·양천구, 경기도 부천시·광명시·김포시로 구성된 단체다.
권역 내 균형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광역행정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기능은 인접지역 간 연결 버스노선 신설·연장 등 교통망 변경, 도로망 신설·변경·확장·포장, 상·하수도 시설의 설치, 도시계획 수립·변경 등이다.
협의회는 자치단체장이 상·하반기 각 1회씩 공동안건 등을 협의하며, 협력과 공동 대응을 통해 서부수도권의 문제와 발전을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상황, 서명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또 다가오는 가을철 다양한 축제들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박 군수는 “회장 자리를 맡겨주신 만큼 공동 현안 사항 등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며 “서부지역 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