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다음 달 4일과 8일 이틀간 폐기물 특별 반입을 실시한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긴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체 문제 등을 사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공사는 또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현장 관리 인력 및 시설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폐기물 특별변입과 연관된 세부 일정 및 유의 사항 등은 폐기물 고객센터(dream-ics.sl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병억 사장은 “명절 연휴 가족 모임 및 선물 포장으로 폐기물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만큼 특별 반입 조치를 통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써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 및 유지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