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소식] "특수교육에 박차"…특수학교 전공과 연구 공유회 개최 등

2025.09.24 17:55:05

"안전교육의 허브"…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개관 5주년

 

◇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교 전공과 운영방안 연구 공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특수학교 전공과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4일 도교육청은 이날 남부청사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수학교(급) 전공과 운영 방안' 연구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공과 교육과정에 대한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전공과 교육과정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애학생의 취업·자립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제공과 성인기로의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는 과정을 뜻한다. 


공유회에는 특수학교(급) 전공과 교사 및 진로직업교육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현자 도교육연구원 연구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과 학교를 잇는 전공과 교육과정(최민식 강남대학교 교수) ▲특수학교 전공과 운영 사례 소개(장민지 한길학교 교사) ▲고등학교 전공과 운영 사례 소개(김성수 일동고 교사) ▲지역사회 연계 전공과 운영의 시사점(최한창 용인다움학교 교사)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전공과 교사는 "현재 전공과 교육은 취업 준비와 자립생활 지원을 병행하는 균형 잡힌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 내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선희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교실과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결된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때 학생들의 선택과 참여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삶과 미래를 설계하는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진로직업 교육 정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안전교육의 허브"…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개관 5주년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24일 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이날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전 직원,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2020년 개관 이후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온오프라인 누적 체험객 100만 명을 돌파한 것에 대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유아·초·중·고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 시민 등 폭넓은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공해 왔다.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응급처치 등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며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습관 형성을 지원했다.


또한 실시간 스트리밍과 이동형 체험버스 '차차', 온라인 안전교육관을 통해 원거리에 있는 학교도 참여할 수 있는 안전교육 모델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많은 학생들이 안전교육에 함께할 수 있게 했다.


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회적 위험 요소에 대응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임윤재 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개관 5주년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다. 지난 성과를 토대로 안전교육관이 전국 안전교육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안전교육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안규용 기자 gy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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