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알리페이플러스 도입

2025.09.25 13:50:04

국내 배달앱 최초 글로벌 간편결제 지원

 

배달의민족(배민)이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며 외국인 관광객도 쉽고 편리하게 K-배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5일부터 국내 배달앱 최초로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플랫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배민은 지난해부터 해외 신용카드 원화 결제를 지원하며 외국인 결제 옵션을 확대해왔다. 이에 비회원 해외 신용카드 결제 건수도 1년 만에 약 14배 증가했다. 

 

이번 위챗페이·알리페이플러스 도입으로 외국인 이용자는 기존 해외 발급 신용카드 중심의 결제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간편결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 방문 관광객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고, 입점 업주들에게도 새로운 고객층이 확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은 외국인 고객이 K-배달 문화를 더욱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다국어 지원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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