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현대병원, 추석맞이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정육세트 100개 기부

2025.10.03 23:40:08

2013년부터 매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1,000만 원 상당의 정육세트 100개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음식 준비가 힘든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정육세트는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배부될 예정이다.

 

현대병원은 이번 기부 외에도 △명절맞이 식료품 △겨울맞이 김장김치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 매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김부섭 원장은 “명절의 의미는 풍성한 음식보다도 사람 간의 정과 나눔에 있다”며 “이번 기부가 외로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진접·오남·별내·퇴계원 지역의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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