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소식] 경기도교육청, '수성고 그린스마트스쿨' 실무협약 체결 등

2025.10.15 10:34:27

2025년 학교업무개선 성과 공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5일 도교육청은 '수성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이후 평가를 통해 (가칭)경기수성스마트스쿨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무협의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수원 수성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총사업비는 364억 5500만 원이다. 사업 면적은 현재 연 면적 1만 3,843㎡에서 1,947㎡ 늘어난 1만 5,790㎡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2026년 1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후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성고 체육관은 1977년에 건축된 건물로 노후화된 상태다. 이번 사업은 1층에는 무대공간을, 2층에는 관람석을 새롭게 설치해 수업 외에도 공연과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교사동도 개축해 스마트한 환경으로 분리, 조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민간 분야의 창의적 설계안과 교육수요자의 현장 의견을 동시에 반영하고,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학습환경 구현에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 2025년 학교업무개선 성과 공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및 교육지원청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행정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14일 도교육청은 '2025년 학교업무개선 성과 공유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이날 평택교육지원청 학교지원 전담부서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도내 11개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행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역별 학교 행정실장 협의회를 방문해 실시하는 '학교행정실장 소통 협의회'와 교육지원청 학교지원 전담부서를 방문해 진행하는 '학교지원 전담부서 방문간담회'로 구분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직원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올해에만 200여 건이 넘는 학교 업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 개선을 위한 부서 간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금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맞춤형복지 의료비 보장 보험 미가입 증빙서류 제출 절차 폐지 ▲교육공무직원 채용 시 전자 근로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현장 행정 부담 경감 업무로 판단되는 주요 개선 사항을 중점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성과 공유를 통해 학교 교직원의 현장 안착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학교 행정업무 환경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학교 및 교육지원청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안규용 기자 gy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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