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지역 곳곳에서 축제로 하나되고,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도농체육공원 일대에서 ‘왕처럼 쉬다, 머물다 가는 하루’를 주제로, ‘제12회 왕숙천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연과 전통체험,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 이번 문화제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제34회 와부 물향기 문화축제’는 ‘기덕소리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공연과 작품전시, 문화체험 부스, 가족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2025 별내동 가을 축제 한마당’ 축제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한 작품 전시회와 댄스·스포츠·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역시 같은 날 황금산문화공원에서 열린 ‘제4회 황금산 축제’ 에서는 ‘주민이 함께 만드는 가을 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하루를 선사했다.
진접읍에서도 장승다담공원에서 ‘진접, 다함께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제3회 진접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생활자치 실현의 장’으로 마련돼,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자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수동면 주민자치회도 면사무소 3층 다목적강당에서 ‘제2회 수동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수동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주민주도형 자치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주민총회와 함께 진행된 ‘한마음 축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으며, 전날에는 사전 행사로 관내 동그라미 어린이집 원아 100여 명이 물맑음수목원 생태 탐방을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지역 곳곳의 행사장을 방문,주민들과 소통하며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