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주요 간편식 카테고리를 전격 개편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이마트24는 샌드위치에 이어 주먹밥, 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 편의점 주요 Fresh Food(FF) 상품을 대상으로 맛·양·품질과 패키지를 모두 업그레이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고물가 속 편의점 간편식이 식사 대용으로 주목받고, ‘맛과 품질’을 모두 갖춘 가심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진행됐다. 신세계푸드와 협업한 ‘시선강탈 버거’ 2종과 프리미엄 샌드위치 3종은 매출 1~3위를 기록하며 햄버거 전체 매출 약 24%, 샌드위치 전체 매출 약 20% 신장으로 카테고리 성장률을 견인했다.
리뉴얼 핵심 중 하나는 ‘밥의 품질’이다. 고품질 햅쌀을 활용해 식감과 신선도를 높였으며, 이를 활용한 주먹밥·김밥·도시락을 선보인다. 또한 2022년 식약처 나트륨 저감 기술지원사업으로 개발된 ‘햄참치마요삼각(1,200원)’을 리뉴얼해 나트륨을 23% 저감,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제공한다.
도시락은 밥과 반찬을 평균 20% 늘려 포만감을 높였으며, 용기 색상을 흰색으로 바꿔 토핑을 돋보이게 했다. 김밥은 ‘올바른(ALL바른)’ 시리즈로 선보이며, 향후 스타 셰프 및 관계사와 협업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햄버거는 두툼한 패티와 프리미엄 소스로 맛과 볼륨을 높였고, 조리면은 메인 토핑 강화로 ‘한 끼 식사형’으로 리뉴얼됐다.
이 밖에도 세계 각국의 재료와 소스를 활용한 간식·안주류, 투명 용기에 칼로리를 직관적으로 표시한 샐러드 등 다양한 즉석식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김밥과 조리면은 11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이마트24는 리뉴얼을 기념해 FF 간편식 전품목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CJ ONE 포인트 100배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24 앱 내 CJ ONE 정보 연동 고객은 대상 상품 구매 시 최대 1만 포인트까지 100배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주현 이마트24 FF팀 팀장은 “고물가 속 편의점 간편식 인기에 힘입어 샌드위치에 이어 다른 주요 카테고리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24만의 고품질 Fresh Food로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