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백년가게 매출 기반 투자계약증권 추진

2025.11.04 14:24:27

상품 설계·유통·현장지원 역할 분담

 

하나증권이 백년가게의 매출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계약증권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나섰다.

 

하나증권은 한국ST거래, 백년가게연합회와 ‘백년가게 투자계약증권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30년 이상 점포인 ‘백년가게’를 위한 새로운 투자 모델 구축 목적이다.

 

하나증권은 상품 구조 설계와 발행 자문을 맡고, 소상공인 자금 조달 인프라 확장을 추진한다. 한국ST거래는 혁신금융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통을 담당하고, 백년가게연합회는 참여 점포 발굴과 현장 지원을 맡는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백년가게 투자계약증권은 소상공인의 실질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투자 모델로, 금융과 상생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혁신적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공혜린 기자 heygong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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