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가 ‘개원가의 생존과 위기타파’를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불합리한 의료제도 속에서 개원의들의 실질적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필수평점 2점을 포함한 다채로운 강의가 마련됐다.
7일 경기도의사회는 개원의들의 현실적 위기 극복과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온라인 학술대회 ‘개원가의 생존과 위기타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의료법과 면허취소법, 의료분쟁 대응 등 진료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강의로 구성되며, 올해 면허신고 대상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평점 2점이 포함된다.
경기도의사회는 “회원들이 불이익 없이 면허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필수평점 제도는 2019년부터 의무화되어, 면허신고 전 3년간 총 24평점 중 2평점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통합 세션에서는 ‘벼랑 끝에 선 의사들의 생존법’을 주제로 ▲의료법·면허취소법(강봉수 총무부회장), ▲의료분쟁사례 중심으로(이동욱 회장) 강의가 진행된다. 두 강의 모두 필수과목으로 인정된다.
2부에서는 ‘개원가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A·B 두 강의장이 운영된다. A강의장에서는 ▲위고비 vs 마운자로 비교 강의(김정하 중앙대병원 교수), ▲레이저·톡신·여드름치료 임상과 매출 전략(박대정 톡스앤필 강남본점 원장)이 열린다. B강의장에서는 ▲상복부 초음파, ▲경부 초음파 실전 강의(이민영 영내과의원 원장, 정현정 분당시그니처이비인후과의원 원장)가 마련됐다.
점심 이후 3부 런천 세션을 거쳐 4부에서도 ‘개원가의 생존전략’을 이어간다. A강의장에서는 ▲현지확인 및 현지조사(소군호 의무보험부회장), ▲세무 및 부동산 관리 전략(이장원 세무법인 리치 세무사)이 진행된다. B강의장에서는 ▲AI·IoT 기반 심혈관 질환 진단(오일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호흡기 질환(최창민 서울아산병원 교수), ▲유방암 진단 적용(유선형 박희붕외과의원 원장)이 강연을 맡는다.
경기도의사회는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11월 7일부터 경기도의사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등록비는 의사회비 납부 회원 2만원, 타시도 회원 및 미납자 5만원, 전공의 1만원이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등록 안내는 경기도의사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