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아이들의 예술 경험을 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10일 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이달부터 기획 전시 '아하! 작은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쓱싹-쓱싹- 손끝으로 만나는 장욱진 그림 속 동물 친구들'을 주제로 열린다.
전시는 장욱진 작가의 작품 속 동물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프로타쥬' 체험으로 구성된다. 유아들은 작품의 다양한 재질을 관찰하고 그 질감을 종이에 표현하면서 새로운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하! 작은 미술관'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3~5세 유아 및 토요가족체험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열린다.
정재영 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아이들이 손끝으로 예술을 느끼며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자원을 교육현장과 연계해 유아들의 예술 감수성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