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 개선"

2025.11.17 11:04:32

11.10~12.19 관내 75세 이상 '우선관리 대상자'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돌봄 서비스 수요 파악

 

수원시가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과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7일 시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관내 75세 이상 우선관리 대상자에게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서비스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 결과는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치매 여부 ▲7개 일상생활 수행 능력(ADL) ▲삶의 질 ▲통합돌봄 사업 참여 수요 등이다. 각 동 담당자가 방문해 개별 면담을 하고, 동 인적안전망과 함께 취약 가구를 면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조사 대상은 우선 관리 대상자 중 노인맞춤돌봄 중점돌봄군(335명), 장기요양등급외자(A·B, 763명) 등 총 1098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65세 이상 고령 독거장애인 ▲퇴원 환자 등 나머지 대상자도 단계적으로 확대 조사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황민 인턴기자 hwangmin0204@daum.net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