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 스마트 협력 빌리지’ 성과공유회 열어…지역 맞춤형 해결책 도출

2025.12.23 18:12:28 14면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기획 리빙랩 등 추진 결과 공유

 

인천시가 최근 샤펠드미앙 1층에서 ‘2025년 스마트 협력 빌리지 조성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사업완료보고회·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수행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기획 리빙랩 ▲스마트 빌리지 통합 플랫폼 구축 ▲스마트 빌리지 신규 과제 발굴 및 기획 ▲전시·홍보 성과 등 사업 전반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기획 리빙랩’은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참여해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데이터 기반 분석과 연평도 폐그물 처리 방안 연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시·군·구에서 추진한 환경·교통·안전 분야 리빙랩 6개 과제의 성과도 공유했다.

 

또 ‘스마트 빌리지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군·구·유관기관의 스마트도시 데이터를 표준화·연계하고, 공정관리 및 시설물 관리 서비스를 구현해, 분산된 도시 데이터의 통합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을 조성하고 기관 간 협업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스마트 빌리지 신규 과제 발굴 및 기획 지원’을 통해 시·군·구 대상 12개 신규 주제를 도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7년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 조기 발굴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향후 국비 확보 가능성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시 홍보관 운영을 통해 스마트빌리지 사업 성과를 시민과 국내외 관계자에게 소개했으며, 총 1643명의 관람객이 95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이번 완료보고회·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스마트 협력 빌리지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들이 제안한 작은 아이디어가 소중한 씨앗이 돼 시의 정책을 사람 중심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빌리지 사업이 단순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기자 ]

김지담 기자 alsk054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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