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하나로 민원 해결” 화성특례시 ‘도와드림 QR’, 시민 82% “다시 쓰겠다”

2025.12.23 15:45:52

도입 6개월 만에 이용자 만족도 70% 상회접근성·편의성 모두 잡아
시, 설문 결과 바탕으로 안내 체계 강화 등 제도 고도화 박차

 

화성특례시가 도입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서비스가 이용자 10명 중 8명 이상으로부터 재이용 의사를 이끌어내며 시민들의 확실한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시는 지난 5월 16일 도입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하 도와드림 QR)’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 편의성과 처리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70%를 넘었으며 재이용 의사는 82%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 편의성 극대화 ‘도와드림 QR’은 일상 속 불편사항을 발견한 시민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즉시 개선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복잡한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여 민원 접수의 문턱을 낮춘 것이 이번 높은 만족도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는 지난달 23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2151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특히 이용의 편리함과 신속한 안내 체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제기된 ‘처리 안내 부족’ 등의 개선 의견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민원인이 접수 현황과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문자 알림 등 안내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강래향 시 행정종합관찰관은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제도를 완성해가는 과정”이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처리 절차를 고도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도와드림 QR’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스마트 행정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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