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가 인천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재직자 직무전환 디지털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재능대는 지난 18일 I-RISE 사업의 일환으로 ‘I-DX 아카데미’를 개소하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디지털 전환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I-DX 아카데미는 지역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재직자 직무전환 교육을 목적으로 구축된 공간으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하이플렉스(HyFlex) 교육 환경을 갖췄다.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고, 산업 현장에 즉각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디지털 전환(DX)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남식 총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천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테크노파크 등 I-RISE 컨소시엄 참여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아카데미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능대는 그동안 푸드테크, 뷰티테크, 드론, 에듀테크 등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재직자 대상 직무전환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I-DX 아카데미 구축을 통해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교육을 상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I-DX 아카데미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산업체 연계 실습, 성과 공유 행사 등이 가능한 복합형 교육 공간으로, 향후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디지털 전환 관련 교육·행사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남식 총장은 “I-DX 아카데미는 대학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재직자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전환·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