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5년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관광진흥 유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지난 23일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계엄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영향이 미치자 해외 여행업계 및 도, 도내 관광업계 등과 민관 합동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위기 극복을 위한 실요성 있는 대책을 빠르게 마련했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리얼 코리아 경기 웰컴 캠페인' 추진에 착수했으며 ▲해외 현지 '오프라인 경기관광·MICE 페스타' 개최 및 안전홍보 세일즈 ▲글로벌 유력 OTA 공동 '온라인 경기관광 할인 페스타' 등을 추진하며 전방위적인 외래객 유치 확대 노력을 펼쳤다.
특히 공사는 지난 3월 국내 최초 외국인 여행자 대상 '무료 자동가입 안전보험'을 출시하며 탄핵정국, 시위 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방한여행 불안 심리 해소와 안전한 한국 여행 이미지 제고에 적극 기여했다.
이는 동종업계, 유관기관 등에 벤치마킹 모범사례로 자리잡으며 외국인 안전보험 추진 촉매 역할을 했다.
또 공사는 해외 고부가 관광객 유치에도 힘썼다. 지난 4월부터 도내 외국인 환자 및 동반가족 대상 도 의료관광 시범 상품을 운영하며 12월까지 2000여 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
이에 도는 올해 1~3분기 방한 외국인 지자체별 방문률 증가 수치에서 1위를 달성했고, 공사가 상반기 선제적으로 추진한 관광 위기 회복 노력이 실질적 효과를 발휘했음을 입증했다.
공사 관계자는 “2026년에도 해외 시장 상황별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추진, 경기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국인 유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