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경기침체로 경영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에게 모두 128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경쟁력 강화 ▲경영 안정 지원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축으로 소상공인의 체질개선과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겠단 계획이다.
골목형상점가 사업은 기존 9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 운영해 상인 조직화를 유도하고, 공동 마케팅과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상인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상권 축제 지원사업을 통해 각 상권의 고유한 정체성을 살리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상인회가 직접 기획하는 골목 축제 3곳을 선정해 모두 9000만 원을 지원한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이용 환경 개선에도 집중한다. 구는 상권 주변 주차장 확충과 노후 상관 환경 정비를 통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체류 편의를 높이고, 상권 이용 여건을 전반적으로 개선한다.
또 아트포레와 연수맛고을길, 송도역삼거리 등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경관 개선과 주차 공간 조성, 안전시설 확충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상권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챗봇 시스템 활용 교육을 비롯해 디지털 마케팅, 고객 응대,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소상공인연합회, 상인회 등 관련 단체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했다.
구는 금융 안전망 확보 사업도 병행한다. 소상공인 대출 이자의 2%를 구가 대신 부담해 주는 이차보전 예산을 전년보다 20% 늘려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보게 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하고 있다”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