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가 뛰어난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완성하고 단독 5위로 도약했다.
KT는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전자 2025-2026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78-71로 역전했다.
KT는 4쿼터에서 24점을 뽑아내는 동안 단 5점만 내주면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로써 18승 17패를 기록한 KT는 부산 KCC(17승 17패)를 제치고 단독 5위를 꿰찼다.
이날 KT 데릭 윌리엄스는 23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강성욱(17득점 4리바운드 7도움)과 아이재아 힉스(13득점 4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지원사격했다.
문성곤도 약 16분을 뛰면서 7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KT는 1쿼터를 24-19로 마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2쿼터를 시작하면서 삼성에게 연거푸 10점을 헌납해 주도권을 내줬고, 반격에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3쿼터까지 54-66으로 뒤졌다.
KT는 패색이 짙어지던 4쿼터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KT는 문성곤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4쿼터에서 연속 7점을 뽑아내 64-66, 삼성과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분위기를 끌어 올린 KT는 64-69에서 이윤기의 3점슛이 림에 꽂힌 뒤 윌리엄스가 덩크슛을 작렬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강성욱과 윌리엄스, 이두원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역전에 성공한 KT는 끝까지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챙겼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