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연장 예타 통과 촉구 긴급 기자회견

2026.02.02 14:46:18 7면

“사업비 5500억 원시가 직접 부담… 더 이상 지체 없어야”

 

김병수 김포시장이 2일 오후 2시 김포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조속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김 시장은 “김포는 이미 인구 50만 도시를 넘어 수도권 서북부 핵심 생활권으로 성장했지만, 교통 인프라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5호선 연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사업 지연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돼 온 재정 부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5호선 연장 총사업비 3조 3000억 원 중 17%에 해당하는 5500억 원을 김포시가 직접 부담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출근길에 쓰러지는 시민이 매일 발생하고 있다”며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졌던 심청의 각오로 5500억 원을 지원, 재원은 김포시에 진행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의 개발 부담금을 활용한다며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속 정부가 지속적인 예타 지연이 발생한다면 이는 시민들에게 희망 고문만 반복하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결과를 초래한다. 정부와 관계 부처는 지역의 절박한 현실과 김포시의 책임 있는 결단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포시 국민의힘 당원협의회 선출직도 함께 참여해 5호선 김포 연장의 완성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김포시는 이번 기자회견을 계기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한층 강화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모든 행정·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5호선 연장이 실현될 경우 김포 전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수도권 광역교통 체계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