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서울대 합격자 대거 배출…‘대한민국 교육 1번지’ 부상

2026.02.05 17:51:09

화성고 37명·동탄국제고 17명 합격…정시·수시 모두 두각
영재교육원 개관·글로벌 교육 강화로 교육 경쟁력 확대
장학관·장학금 지원 통해 지역 인재 육성 지속 추진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화성특례시가 서울대학교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며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비평준화 일반고인 화성고는 올해 서울대 합격자 37명(수시 5명·정시 32명)을 배출해 전국 고교 가운데 4위에 올랐다. 재학생은 물론 재수생까지 고른 성과를 내며 ‘정시에 강한 일반고’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립 국제고인 동탄국제고도 서울대 합격자 17명(수시 16명·정시 1명)을 배출해 전국 24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시 1단계 합격자 전원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수시 중심의 탄탄한 교육과정을 입증했다.

 

화성특례시는 이 같은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2026년 개관 예정인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영재교육원’을 통해 초·중 연계형 수월성 교육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과 과학·정보 분야 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특구 사업을 통해 글로벌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원어민 교육 강화와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대학 진학생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화성시는 2026년에도 ‘화성시장학관(동작·도봉나래관)’ 입사생을 선발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꿈드림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누구나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글로벌 교육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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