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시 주요 현안을 둘러싼 날 선 비판과 촉구가 이어졌다.
오강현·유매희·김현주 의원은 각각 재정 부담 문제, 자원순환 행정,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을 주제로 집행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했다.
오강현(민주) 의원은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관련해 “5500억 원에 달하는 김포시 재정 부담이 과연 시민을 위한 최선의 행정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과 도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재정 투입에 대한 명확한 검증과 시민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어 유매희(민주) 의원은 자원순환 정책을 주제로 “버티는 쓰레기 행정에서 벗어나, 준비하고 자원하는 도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은 반복되는 임시방편식 폐기물 행정을 지적하며, 체계적인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과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김현주(국힘) 의원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문제와 관련해 “기다림은 이미 끝났다. 이제는 결단해야 할 때”라며 ‘지옥철’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51만 김포시민의 고통을 대변하고, 김병수 시장의 행보를 지지하며 정치권과 정부 기관의 각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장기화된 논의와 지연으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사업비 5500억 원을 시가 부담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에 환영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에서 의원들은 각기 다른 주제를 다뤘지만, 공통적으로 김포시 행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환점에 서 있음을 강조했다. 향후 관련 사안에 대한 집행부의 구체적인 대응과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