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늘 현장에 있습니다”....김진구 미추홀구의원 제9대 의정활동 마무리 소회

2026.02.24 14:53:57

 

“세월이 참 빠릅니다. 주민의 일꾼으로 뛰어온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네요.”

 

제9대 미추홀구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진구 의원은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성과를 자랑하기보다, 주민과 함께 만든 변화의 기록”이라고 표현했다.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주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골목길이든 공원이든 직접 찾아가 듣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했죠.”

 

벚꽃길과 맨발 걷는 공원, 주민이 만들어준 변화

김 의원이 가장 애정을 갖고 추진한 사업 중 하나는 인하대 3번 출구에서 용현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길목의 ‘벚꽃길’이다. 3년 전 심은 200그루의 벚꽃나무는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을 선사한다.

 

“봄이면 아이들이 꽃길을 걸으며 등교하고, 주민들이 산책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을 상상했어요. 이제 그 꿈이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용정공원에서는 주민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 트랙을 조성했다. 김 의원은 “직접 걸어보신 분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정비와 꽃 식재를 통해 계절마다 변화가 있는 공원으로 가꿔가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올봄에는 용정공원 정상과 배드민턴장 사이에 유채꽃을 더 심을 계획이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봄을 기다리고, 그 설렘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학익1동 어린이공원에도 맨발걷기 트랙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를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꼭 필요한 변화

그는 화려하진 않지만 꼭 필요한 ‘생활 안전’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차선 도색 정비,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보도블록 단차 개선 등 작은 조치가 주민의 일상을 얼마나 편하게 바꾸는지 몸소 느꼈다고 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할 때 겪는 불편을 해결하려 했습니다. 이런 개선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진짜 변화라고 생각해요.”

 

주민과 함께 버스 기다리는 마음으로

김 의원은 평소 주민들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불편함을 직접 체감한다. 그 경험이 정책으로 이어졌다.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과 학생들을 보며 마음이 쓰였어요. 그래서 버스정류장에 난방의자와 송풍기 설치를 추진했습니다. 미추홀구 전역에 100% 도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늘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김진구 의원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초심’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그동안의 성과는 제 힘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주민 곁에서 듣고, 함께 뛰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그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지역의 작은 변화가 주민의 큰 행복으로 이어질 때, 그게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입니다.”

 

[ 경기신문 /인천=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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