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보수 통합으로 인천 희망 열 것”… 긴급 기자간담회

2026.03.05 18:27:52 3면

“출판기념회서 친윤·비윤·중도 결힙 희망봤다” 평가

 

“국민을 위해 보수·진보 등이 서로 다투는 진영 논리가 아닌, 오직 인천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걸어가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시청 기자실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있었던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언급하며 “행사장에는 친윤과 비윤, 보수와 개혁, 중도 등 구분 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여 인천의 미래를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는 뺄셈이 아닌 덧셈과 곱셈이 돼야 한다”며 “진영 논리가 아니라 국민의 삶과 미래를 중심으로 정치가 이뤄져야만 시민이 행복한 인천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를 두고 국민의힘 당내에서 지속되는 갈등에 대해서는 “국민은 자신의 미래와 행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정치적 논쟁에 시간을 허비할 만큼 한가로운 입장이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유 시장은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아직 출마를 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오직 인천시장으로서 책임을 다해 시정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일에는 절차가 있고 300만 시민이 기대하는 시장으로서의 책임이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하긴 어렵다”며 “당에서 오늘부터 공천 접수가 시작되는데 출마 선언은 이후 상황에 맞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최근 가진 영국 방문 성과와 관련해서는 “영국은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하고 인천은 바이오 생산 역량이 뛰어나 서로 결합하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도시 인천을 위해 국제 협력과 투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인천이 바이오 생태계를 바꾸고 글로벌 톱10 도시로 진입하는 동력을 갖추게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지우현 기자 whji7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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