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사회복지종사자 건강 지킨다… 건강검진비 지원 ‘3자 협약’

2026.03.11 16:22:48 14면

안성시·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사회복지사협회 협력 체계 구축
2024년 시작된 종사자 복지사업… 공공의료 연계 지역 선순환 모델
김보라 시장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복지서비스 질 높일 것”

 

안성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건강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해 공공의료기관과 손잡고 건강검진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안성시는 전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와 ‘2026년 사회복지종사자 건강검진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정경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직무대행, 임선희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장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안성시와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가 사회복지 종사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특히 올해 협약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활용한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가 안성병원과 사전 협의를 거쳐 안성시에 제안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지자체와 공공의료기관, 복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복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지난해 건강검진비 지원을 받은 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바쁜 업무로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이번 기회에 받게 됐고, 그 과정에서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선희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협력해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정경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직무대행은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공의료기관, 복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복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건강검진비 지원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문서24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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