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5회계연도 결산 결과 부채는 줄고 자산은 늘어나 재정 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회계연도 마감 후 80일간 작성한 결산서에서 총부채는 31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2억 원 감소했다. 장기차입금 676억 원 상환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채무 규모도 감소해 2025회계연도 채무는 1428억 원으로 전년 2054억 원보다 626억 원 줄었다. 1인당 채무는 17만2000원에서 12만 원으로 낮아졌다.
자산 규모는 증가했다. 순자산은 19조9511억 원으로 전년보다 4290억 원 늘었다.
주민편의시설 자산이 2802억 원, 사회기반시설 자산이 979억 원 증가해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신축, 도로 개설을 위한 토지 매입, 구운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에 반영됐다.
예산 규모도 확대돼 예산현액은 4조2662억 원, 세입결산액은 4조3387억 원, 세출결산액은 3조93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증가했다.
지방세 수입 증가와 체납액 징수, 국·도비 확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상 잉여금은 4022억 원으로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902억 원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시는 계획에 따른 예산 집행으로 집행잔액이 줄어든 결과로 보고 있다.
시는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결산 검사를 통해 전문가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회가 회계검사를 실시해 결산의 신뢰성을 점검한다.
결과는 시의회 제출과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반영해 재정 지표 개선은 안정적인 재정 운영 기반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채 감소와 자산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중장기 재정 운용 여력이 확보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향후 투자 사업 추진 시에도 재정 부담을 관리하면서 균형 있는 예산 운용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채 관리와 재정 운영을 지속하겠다”며 “공공 인프라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정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