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최초로 '독서 국가' 선언에 동참한 수원시가 '독서 도시 수원' 비전을 선포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준 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준혁 국회의원(민주·수원정),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이 시장의 기념사에 이어 공감 토크, 독서 도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인공지능에 날카롭게 질문을 던지고, 인공지능이 내놓는 답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려면 사유하는 힘이 필요하다"며 "사고력과 질문하는 힘을 빠르게 길러내는 길은 결국 독서"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에 미래 세대가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책임이 있다. 독서 도시 수원이 독서 국가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 시장과 어린이, 청소년, 시민, 도서관, 학교 대표는 '독서 도시 선언문'을 낭독하고 "대한민국 제1호 독서 도시 수원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스마트 독서 ▲수원시가 책임지는 평생독서 ▲어디서나 즐기는 일상독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독서 국가'는 인공지능 시대에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 정책으로 전환하자는 프로젝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