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이사람]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 서울경마공원 화옹지구 유치 공약

2026.04.17 23:07:32

세수 500억 원·일자리 3천 개·연간 방문객 420만 명 기대
화성국제테마파크·해양관광단지·제부도 연계 개발 구상
말산업 클러스터 기반 활용…서해안권 마스터플랜과 연계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서울경마공원(과천경마장)의 화옹지구 이전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부권을 글로벌 관광특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정 후보는 17일 “이전이 추진 중인 서울경마공원을 화옹지구 4공구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경마장 이전은 정부가 지난 1월 29일 발표한 주택공급 정책에 따른 것으로, 현재 경기도 내 시흥·고양·안산·포천·동두천·파주·양주 등 8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에 나선 상태다.

 

정 후보는 경마장 유치 시 연간 500억 원 규모의 세수 확보와 3천여 개 일자리 창출, 420만 명 수준의 방문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부권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간 균형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아울러 화성국제테마파크와 해양테마파크 관광단지 조성, 제부도 관광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서부권 일대를 글로벌 관광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화옹지구 4공구는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기반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마사회 경주마 조련단지 27만 평과 경기도 소유 부지 약 36만 평 등 총 60만 평 규모의 부지가 확보돼 있으며, 에코팜랜드를 중심으로 축산 연구개발 인프라도 구축 중이다. 한국마사회 경주마 조련시설 역시 단계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정 후보는 “서울경마공원 화옹지구 유치는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니라 화성 서해안권 마스터플랜과 연계한 국가 종합 말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사업”이라며 “대한민국 말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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