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참가 대원을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2001년부터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표 청소년 체험형 교육 사업으로, 자연 속 극한 환경에서 ▲체력 ▲인내심 ▲협동심을 기르는 동시에 ▲공동체 의식 ▲개척 정신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탐사대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하 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약 9년 만에 공식 후원사로 복귀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면서,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공정하고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탐사대는 기존 전문 산악인 중심의 선발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장거리 하이킹’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산악 경험이 없는 일반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자연 속 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탐사 지역은 루마니아와 키르기스스탄의 산악 오지로, 각 국가별로 대장 1명과 대원 8명 등 총 9명씩 팀이 구성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국내 사전 훈련과 팀워크 강화 과정을 거친 뒤 7월 말 해외로 출국해 본격적인 탐사 활동에 나서며, 낯선 환경 속에서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게 된다.
지원 자격은 2001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사진이 포함된 자기PR 자료를 제출해 ▲자신의 개성과 지원 동기 ▲도전 의지를 자유롭게 표현해야 하며, 서류 심사 이후 아웃도어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또한 올해는 취약계층 청소년도 함께 선발해 보다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조좌진 연맹 회장은 “오지탐사대는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산악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삼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