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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예회관 소공연장 ‘새단장’

음향시스템·반사판 교체 개선
편안한 관람위해 객석수 줄여
시연무대 거쳐 이달부터 공연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이 새 단장을 마친 후 3월부터 다시 관객을 맞는다.

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예술회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소공연장 개선사업을 착수, 올해 2월 새롭게 문을 열어 국악, 재즈, 대중,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시연 무대를 가졌다.

예술회관은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공연장의 객석·음향시스템·음향반사판 등 총 3가지를 교체, 관람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객석은 관객의 편안함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객석수를 기존 511석에서 486석으로 줄였으며, 시트의 색도 빨강색에서 파랑색으로 교체했다.

또한 클래식, 국악,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음악장르가 공연됨에도 최적화된 음향을 선사하지 못했던 점을 개선, 다목적공간으로 설계된 소공연장의 음향밸런스, 해상력 등을 월등히 높였다.

주로 클래식공연에 사용되는 음향반사판 역시 기존의 음향반사판을 해체하고 밀도가 높은 합성강화보드로 제작한 반사판으로 교체해 음의 반사효율을 높여 클래식 음향의 잔향을 높였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공연장을 찾는 관객과 예술가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최적화된 공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이 마련되는 대로 소공연장 개선사업을 분장실, 로비 등으로 영역을 넓혀 연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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