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청년주거 공동체 플랫폼 ‘따복기숙사’가 입사생의 취·창업을 돕기 위해 올해 도 산하기관 등과 연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따복기숙사에서 운영되던 ▲공동체함양(갈등예방) ▲취·창업(취업캠프) ▲지역연계(학습멘토링) ▲복합문화예술(악기연주) ▲스포츠(배드민턴) ▲인문학(영화감상)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해 올해 ‘문화탐방’, ‘자원봉사’, ‘플리마켓’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입사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창업을 보다 더 지원하고, 다시 새로운 입사생을 모집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에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관광공사 등 도 산하기관은 물론이고 서울시 시민청, 서울혁신파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벤치마킹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6억5천만 원 수준이던 예산도 2배가량 늘리고(11억6천만 원) 향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2억 원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시동을 걸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추경 확보 여부 등으로 인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상반기내 운영될지는 미지수다. 특히 지난해(9~12월) 따복기숙사 공공요금 지출이 당초 예상치보다 크게 책정되면서 따복기숙사
2018년을 ‘규제 혁파 원년’으로 지정한 경기도가 27일 상금 300억 원을 걸고 개최한 ‘2018 규제혁파 경진대회’에서 의정부시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지난 2015년 첫 대회 이후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도가 시·군의 규제혁파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 대상에서 장려상까지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 중 의정부시는 미군반환주변지역을 문화·관광·쇼핑 허브로 대변신시키는 ‘개선’ 과제와 공장부지 내 설치가능한 부대시설범위에 ‘관련제품교육시설’을 포함시키는 ‘발굴’ 과제를 제시해 종합 1위를 차지, 특별조정교부금신청권 70억 원과 포상금 3천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이어 ▲최우수(특조금 50억 원·포상금 2천만 원) 양주시, 오산시 ▲우수(특조금 30억 원·1천만 원) 안성시, 안산시, 시흥시 ▲장려(특조금 10억 원·포상금 800만 원) 포천시, 여주시, 남양주시, 파주시 ▲입선(포상금 300만 원) 부천시, 연천군, 수원시, 평택시, 의왕시, 군포시 등이 각각 선정됐다. 도는 대회에서 발표된 개선성과를 사례집으로 만들어 공유하고, 발굴된 과제는 관련 중앙부서와 협력해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규제는 세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은 27일 평택항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평택시, 평택국제자동차부두㈜와 투자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동차서비스업 고부가가치 물류센터의 유치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공동 IR을 추진하자는 내용이다. 자동차 전문 물류 종합회사인 평택국제자동차부두㈜는 노르웨이 선사(발레니우스 빌헬름센 로지스틱스)가 합작한 외투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BIX 등 경기도내에 총 2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황해청 역시 협약에 따라 평택항 수출입활성화에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평택항을 찾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전국에서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가장 많은 평택항에서 수출산업을 이끄는 기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자동차 물동량이 많은 평택항의 특성에 맞춘 전략적 체결, 앞으로 평택항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최근 한국GM군산공장 폐쇄와 미국 보호무역주의 등 국내 수출시장이 악화일로를 걷는 데 대해 “도는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경제밀착행정을 펼칠 것”이라면서 “국가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지사 중 최초로 공약 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를 달성했다. 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6기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도가 ‘SA’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등급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도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6개 시·도가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선거공약 내용과 공약실천 계획, 공약이행 실적 등 자료를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요구했고, ▲공약 이행완료 ▲주민소통 ▲재정관리 내역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을 평가했다. 남 지사는 이 가운데 공약 이행 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분야 등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조청식 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이고 약속 준수는 신뢰와 소통, 사회통합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며 “민선 6기 공약이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6일 “반려동물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려동물이 단순히 애완용이 아닌 삶을 함께하는 가족의 일원이라는 인식이 늘어남에 따라 동물생명존중에 입각, 도 반려동물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도민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동물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반려동물 건강보험 도입과 ▲G-안심 동물병원 인증제 ▲동물 행동치료 전문센터 ▲반려동물 등록제 활성화 등 반려동물 관련 정책들을 발표했다. 반려동물 건강보험은 도가 보험상품을 개발, 가입자에게 연 4만 원의 보험료 중 50%를 지원한다. 도는 매년 40만 마리 지원을 목표로 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내장 칩(RFID)을 등록해야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33%대에 불과한 도내 반려동물 등록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G-안심동물병원 인증제는 진료비, 서비스 질 등 종합심사를 통해 도민들에게는 알권리를 강화하고 동물병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물 행동치
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이재명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의 선거캠프인 ‘명캠프’가 자원봉사자 접수 3일 만에 300여 명 이상의 신청자를 모았다. 26일 명캠프에 따르면 자원봉사 신청자는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특히 1970년대 출생자가 95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원봉사자는 단순 사무보조나 사무실 관리 뿐 아니라 홍보, 디자인, 행사 지원 등 분야에서 자신의 전문 역량을 펼치게 된다. 명캠프 측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중에 보인 탁월한 시정 능력과 인간적인 모습을 높이 평가한다고 입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27일 현충원 참배 후 공식 출마선언을 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연우기자 27yw@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전해철(더불어민주당·안산상록갑) 의원은 26일 “경기도 부지사 3명 중 1명은 여성부지사를 임명해 유리천장을 깨겠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이 업무와 승진, 경력 관리 측면에서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도 24개 공공기관에서 여성 기관장은 단 2명뿐이다. 임기 내 공공기관의 기관장 중 여성의 비율을 30%까지 늘리겠다”며 “이와 함께 도 본청과 소속기관의 주요 보직에도 성평등 인사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성부지사, 여성기관장 30%, 주요 보직 성평등 인사를 통해 ‘여성이 행복한 경기도’를 공공에서부터 확실하게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이어 전 예비후보는 “뛰어난 역량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승진의 한계를 경험하는 여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해철 예비후보는 도에 권력형 폭력 특별조사위원회와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해 피해자 보호 및 심리상담, 법률지원, 2차 피해방지, 예방교육 등을 전담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섬유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키우고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8 섬유분야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지원사업’, ‘추계 뉴욕 텍스월드(Texworld USA 2018) 경기도관’, ‘추계 파리 텍스월드(Texworld Paris 2018) 경기도관’ 등 3개 사업에 참여할 도내 섬유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와 경과원은 ‘섬유분야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개최되는 해외 유명 섬유전시회에 개별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섬유기업을 지원한다. 사업장(본점 포함) 또는 공장이 도에 소재하고 전년도 수출금액이 2천500만 달러 이하인 섬유관련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기업에게는 부스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등 해외전시회 참가 소요비용에 대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올 하반기 개최되는 세계적인 글로벌 섬유전시회인 ‘추계 뉴욕 텍스월드’와 ‘추계 파리 텍스월드(Texworld Paris 2018)’ 경기도관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각 전시회별로 10개사, 12개사 내외로 모집하
지난해 경기도내 식중독 환자가 전년보다 475명 늘자 도가 올해를 ‘식중독 저감화 원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다각적인 위생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 식중독 사고 건수는 2016년 대비 23%(97건→74건) 줄었지만, 환자는 오히려 34%(1천392명→1천867명) 증가했다. 도는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해 신종(변종) 병원체가 출현하고, 대규모 급식시설 등에서의 위생 불량 사례가 겹침에 따라 식중독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도는 올해 식중독 저감화를 위해 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각 시·군 보건소, 경인지방식약처 등과 상시 공동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신속대응반을 가동해 식중독 원인규명을 위한 가검물 신속검사,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운영한다. 하절기·행락철에는 유원지·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과 온라인 배달업소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특별 위생점검을 함께 실시한다. 또 복지시설·무료급식소 등 소규모 급식시설은 물론 학교급식소 등 대규모 급식시설에 대해 안전진단 컨설팅을 하고, 개학철 취약시기 합동점검(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일반음식점 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도에 소재한 기업·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과제에 선정될 시 협약 종료일까지 최대 1년간 1억5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도에 소재한 기업·기업부설연구소·대학·연구기관 등이며, 사업 내용과 전담기관은 ▲중소기업 중심의 단기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식품·가구·섬유 등에 대한 경기 북부 특화 산업 육성(경기대진테크노파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주행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스마트 공장 등 디지털 혁신 제조업(경기테크노파크) 등이다. 총 지원규모는 47억 원 내외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