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기존 라이브 서비스 및 신작의 흥행으로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낸 가운데, 기존 흥행작의 글로벌 진출 및 다수 신작 출시 투트랙으로 연간 호실적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8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 2463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이 약 8.1% 늘어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지속적인 흥행과 신작 덕분이다.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흥행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고, PC온라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월 출시한 신작 '롬'의 초반 흥행세 역시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 증가에 일조했다. 롬은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BM을 선보이는 등의 행보를 이어가며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국 및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출시 이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매출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롬의 매출이 온기반영되기 시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 기업 조사에 착수했다. 카카오가 운영중인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서비스에 입점한 업체들로부터 배송 수수료를 떼간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카카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등록된 상품들은 카카오의 무료배송 정책에 따라 일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로 배송된다. 때문에 선물하기 입점업체들은 제품 가격에 배송비를 일부 또는 전부 포함해 판매하고 있다. 문제는 카카오는 카카오 선물하기 입점업체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을 때 발생한다. 상품 가격 뿐 아니라 배송비가 포함된 판매가격에 대해 수수료를 받는 구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입점업체 입장에서는 배송비를 모두 부담하는 동시에, 배송료에 대한 수수료까지 카카오에 전부 지불해야하게 돼 '이중지출'이 된다는 지적이 일었다. 공정위는 이같은 수수료 책정 방식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데브시스터즈가 올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기존작 '쿠키런: 킹덤'의 매출 증가세와 비용 효율화가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는 8일 K-IFRS 연결 기준 2024년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데브시스터즈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595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보더라도 매출은 57.3%가 늘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1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쿠키런: 킹덤’ 흥행 및 비용 효율화 정책에 따른 손익 구조 개선 영향이다. ‘쿠키런: 킹덤’은 1분기 평균 활성 유저수 및 신규 유저수가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40%, 225% 상승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누적 유저수 65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3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비스트이스트 대륙 중심으로 세계관을 대폭 확장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에서도 지난 3월 꽃 도시 컨셉의 중국풍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현지 애플 게임 매출 순위 14위를
공정거래위원회가 SM그룹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SM그룹이 오너 일가 소유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7일 서울 SM그룹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천안 성정동 아파트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SM그룹은 오너 일가가 소유한 계열사인 '태초이앤씨'의 성정동 아파트 사업을 위해 타 계열사 직원과 자금 등을 부당하게 지원한 의혹을 받는다. 태초이앤씨는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차녀이자 그룹 본부의 재무기획본부장인 우지영씨가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다. 이 회사는 다른 계열사의 돈을 빌리거나 지원 받아 천안 성정동 사업 용지를 매입하고, 사업 인허가 및 회사 운영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계열사를 동원한 오너 일가 부당 지원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기존작 오딘의 흥행 및 신작 롬의 일부 성과가 반영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1분기 매출 약 2463억 원, 영업이익 약 123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감소, 전분기 대비 약 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1% 증가, 전분기 대비 약 13.2% 감소한 수치다.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약 5.3%, 약 4.1%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전분기 대비 약 2.9% 증가한 약 1,61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5%, 전분기 대비 약 18.6% 증가한 약 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대표 라이브 타이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콘텐츠 리뉴얼 효과 등 견조한 실적과 신작 ‘롬(R.O.M)’의 국내외 론칭 성과가 일부 반영됐다. PC온라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및
위메이드가 자사 대표 IP 미르 시리즈에 대한 사업 구상을 밝혔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8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미르4, 미르M, 미르5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 IP를 중국에서 흥행시키며 해외 매출 비중 중 상당수를 중국 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었다. 박 대표는 현 시점에서 중국 수익이 많은 것은 맞지만 중국 사업을 전개하는 데 있어 외부적인 리스크가 많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중국 진출을 준비중인 미르4와 미르M은 사업·정책적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사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중국정부 및 판호 등 상황의 변화가 많기 때문에 정해놓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대 많은 미르4에 대한 사업 계획은 이와 상관없이 짜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티저가 공개된 미르5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확률형 아이템 적용을 최소화하거나 판매하지 않는 것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게임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면서 토큰 거래소의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게임 내 경제 시스템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가 올 1분기 영업손실 37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개선했다. 위메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약 1613억원, 영업손실 약 376억 원, 당기순손실 약 59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8%, 전년대비 약 72% 증가했다. 지난 3월 170개국에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34% 대폭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76억 원으로 전 분기(686억 원) 대비 45%, 전년 동기(467억 원) 대비 약 19% 줄어들었다. 올 1분기 당기순손실은 589억 원으로, 전 분기(1860억 원) 대비 68%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기(285억 원) 대비 106% 늘어났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후 3일만에 매출 1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위메이드는 올해 사업의 최적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기업구조를 탄탄히 구축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안정적 서비스 ▲하반기 기대작 MMORPG 레전드
위메이드플레이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 개선세를 보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04억 원, 영업손실 3억 원, 당기순손실 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2024년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0.9%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16%, 85% 등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어비스리움 매치’와 ‘던전앤스톤즈’ 등 신작들의 해외 시범 서비스와 신작을 준비 중인 연결 자회사 운영에 따른 비용 등이 반영됐으나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플레이링스의 성장세가 1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해외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애니팡 머지’, ‘애니팡 매치라이크’, ‘던전앤스톤즈’ 등 주요 신작 현황도 소개했다. 해외 이용자들의 고무적인 반응이 관찰되는 신작들에 서비스 고도화 등 막바지 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는 위메이드플레이는 IP 로열티 사업의 첫 작품 ‘애니팡 머지’를 비롯해 자체 개발 및 운영작 ‘던전앤스톤즈’, ‘애니팡 매치라이크’ 등이 호응 속에 해외 무대 적응을 마쳤다고 전했다. 퍼즐 게임에 RPG 요소를 결합하며 매치라이크 장르를 선보일 ‘애니팡 매
김형태 대표와 시프트업 법인이 7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전수식’에서 202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한 표창을 받았다. 시프트업은 2023년에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회사 차원의 구호성금 10만 달러와 김형태 대표의 사비 1억 원을 더해 총 2억 3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시프트업 사옥에 방문해 김형태 대표와 시프트업 법인에게 적십자 사업 발전 기여 공로가 큰 기관, 개인에게 수여하는 포장인 ‘명예대장’을 전달하며 적십자의 인도주의 운동을 위한 재원 조성 기여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시프트업의 경우, 법인과 법인 대표님이 모두 기부하셔서 법인과 대표가 동시에 유공장을 받게 되는 보기 드문 사례”라며, “지난해 기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인도주의 확산을 위한 선행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시프트업이 받고 있는 많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시프트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공헌과 기여를 실천하기 위해 적
넷마블은 오는 8일 글로벌(중국, 베트남 제외) 정식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사전등록자 수가 1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사전등록 이틀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한달이 채 되기 전에 1200만 명을 달성했다. 출시 하루를 앞두고 1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정식출시 및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와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 ‘속성별 마력 수정 각 2개’, 10만 골드’ 등 20만 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휴대폰 등록을 하면 헌터 ‘유진호’를, PC 사전등록 시에는 ‘10만 골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네네치킨과 놀숲, 롯데 하이마트 등의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