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시의 정책은 어떨까?" 화성시가 지난 18일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 3차 정책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의원 60여 명과 퍼실리테이터,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아동권리 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 1부에서는 의제와 관련한 자료조사 결과 공유와 제안할 정책을 보완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제안된 정책에 대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의 자문도 들었다. 2부는 아동권리 실천 활동을 위해 환경·교육·복지·문화 등 4개 상임위별로 아동권리홍보 피켓 만들기, 시민 의견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동의원들은 시가 지난해 10월 개설한 생애주기별 아동복지 정보플랫폼인 ‘화성아이사랑키움’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며 아동의원으로서 화성시 아동복지사업에 대해 논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아동의 권리를 위해 앞으로 아동의원이 제안해 주실 정책들이 기대된다”며 “아동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의원 5
양주시는 지난 19일 회암사지에서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재’ 를 개최했다. 다례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증명 법사로 하여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기증한 3여래 2조사 사리(가섭여래, 정광여래, 석가여래, 나옹선사, 지공선사) 이운을 기념해 열리는 국가 행사로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정성호 국회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불교 신도, 시민 등 1만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암사지박물관 앞 광장 회암사지 특설무대에서는 어산어장 인묵스님의 신중작법, 사리 이운 의식을 시작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108배를 통해 공식 행사가 시작했다. 이어 칠정례, 반야심경, 다례재,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재 봉행위원장인 호산스님의 경과보고, 청법게, 입정, 법어, 정근, 축가(장사익, JH콰이어), 청소년 문화공연, 보광전지 사리친견 순으로 진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100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되는 3여래 2조사의 사리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좋은 계기
김포교육지원청이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김포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피구 대회 결선을 시작으로 페어플레이 선언문을 낭독하며 정정당당히 경기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피구를 시작으로 축구, 티볼, 플라잉디스크 등 총 14개 종목이 진행됐다.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축구을 비롯해 농구, 피구 종목은 올해 처음으로 시 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와 민간위탁계약을 맺고 전 경기가 이뤄진다. 이번 모든 경기는 전문 심판진을 통해 경기의 공정한 진행이 이뤄지며 올해 적용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종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대회에 34명의 학교체육활성화지원단 교사들은 학기초부터 김포 전지역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클럽대회를 계획해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하게됐다. 김영리 교육장은 “지난 4월 용인에서 열린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과단위 종합우승의 도전정신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라며“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학생들이 값있게 땀 흘리고 정정당당한 실력을 겨뤄 체육활동 일상화를 추구하는 도교육청의 정책이 김포 학교에서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KB리브모바일이 지난해 7월 청년층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출시한 ‘청년도약 LTE 요금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청년도약 LTE 요금제’는 합리적인 가격에 데이터와 음성, 문자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는 상품으로 KB리브모바일은 개통 회선당 1만 원을 적립해 1억 원의 청년 자립 지원 기부금을 조성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청년 한부모 가정의 분유, 육아용품 등 양육물품 및 생활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맞춰 정책상품을 통해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아울러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해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0일 가평 마이다스리조트에서 관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지역연계교육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재진 용인특례시 교육문화특보의 주제강연으로 ▲미래사회와 학교의 역할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협력 필요성 ▲지역교육협력체제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방영기 성남문화원 부원장의 문화 해설로 ▲지역별 소리의 차이 ▲지역별 민요의 분류와 특징 등을 다채로운 민요 공연을 통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성남 공유학교 및 성남 지역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등에 대한 학교별 사례나눔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이 이어져 지역연계 교육에 대한 관심과 추진 방안을 살피는 좋은 기회가 제공됐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지역연계 교육활동이 현장에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미래사회의 주인인 우리 학생들을 위해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광명시는 6월부터 일상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책 읽는 광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참여할 관내 단체를 모집한다. 책 읽는 광장은 도서관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나 책 읽는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관내 야외 공간을 활용하여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북큐레이션 우량도서 500권과 빈백, 캠핑의자, 파라솔, 돗자리 등의 야외물품과 작가와의 만남 등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광장, 아파트 공원 등 시민들이 야외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든 책 읽는 광장 운영을 원하는 기관, 단체, 공동체(공동주택, 시민공동체 등)이다. 책 읽는 광장 단독 행사를 개최하거나 자체 행사와 연계해 운영하는 경우에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책 읽는 광장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서관 서비스로 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든 책 읽는 문화를 즐기도록 기획했다”며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이 책을 읽고 인문학적 감성을 높이는 문화 체험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서해5도 어장이 여의도 면적 대비 약 60배(169㎢) 확대됐지만 특정금지구역 특성에 맞는 어구·어업 정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해5도 어민들은 그동안 안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조업이 금지됐던 해역에서 꽃게 등 어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점 고무적이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서해5도 특정금지구역 특성을 고려한 어구·어법 특별허가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해5도 특정금지구역은 북방한계선(NLL) 부근 해역으로, 특정해역과 달리 야간 조업은 불가하다. 북한도발 위험성 등 지정학적 이유 때문이다. 장태헌 백령도선주협회장은 “보편적인 어장은 24시간 조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백령·대청·소청면 어민들이 조업하는 특정금지구역은 야간조업이 불가해 어종이나 계절에 따른 어획량에 제한을 받고 있는 셈”이라며 “서해5도 특정금지구역 특성에 맞는 특별허가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해5도 특수성을 반영해 선복량 제한이나 총허용어획량제 규제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어장이 확대된 만큼 어선 신조선 시 증톤 규제도 완화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어장이 확대돼 더 먼 바다까지 나가더라도 24시간 조업이 불
시흥산업진흥원은 20일 킨텍스와 손 잡고 시흥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킨텍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시흥산업진흥원 유병욱 원장과 킨텍스 이재율 대표 이사를 비롯해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조성기 회장,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 시 흥시기업인협회 이명열 회장,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변화순 회장, 시흥시기계제조협회 한형철 회장,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조요한 사무총장,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김경환 사무 총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양 기관은 이 자리에서 △시흥시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 및 국내외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흥시 관내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킨텍스가 개최하는 국내 및 해외 주관 전시회 참가 및 시흥시 특화 참가 프로그램 지원, △전시회와 연계된 다양한 부대행사 및 프로그램(수출상담회 및 컨퍼런스 등) 추진을 통한 관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매칭 및 참가업체의 현지 진출과 안정화 지원 등 시흥시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 진흥원은 킨텍스와 손잡고 시흥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경기도의회가 제작하는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의 배우 공개 오디션이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5명의 배우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에는 총 25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앞서 1차 심사에는 총 349명이 지원해 69.8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역 5명은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강준태’ 역을 비롯해 성인 남자 배역 2명과 성인 여자 배역 1명, 어린이 남자 배역과 여자 배역 각 1명이다. 심사위원으로는 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홍경인과 제작진, 웹드라마 담당 주무관 등 총 5명이 참여했으며 작품성, 표현성, 전문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홍보대사 배우 홍경인 심사위원은 “아역부터 성인 연기자까지 안정된 연기력으로 열연을 펼쳐줘 심사가 쉽지만은 않았다. 이번 웹드라마에서 새로운 배우 탄생을 기대해 봐도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도의회에서 5번째로 제작하는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는 과거 스승과 제자 사이인 두 도의원이 우연히 한집에서 지내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오는 7월 중 크랭크인을 거쳐 10월 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안양시는 오는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26회 청소년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청춘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는다는 의미의 ‘청춘 한 장’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안양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이 기획과 준비를 맡았다. 축제에는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이 댄스, 밴드, 치어리딩, K-POP 줄넘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또, 오후 5시 청소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청소년헌장 낭독과 청소년상 시상식,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그리고 개그우먼 조수연의 사회로 키썸, CLC 예은, 다니엘지칼, #안녕 등 인기 연예인의 공연과 총 33개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성장하는 청소년을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안양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