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형 보타닉가든은 동탄을 명품도시로 부양시킬 수 있는 핵심 사업이다" 화성형 보타닉가든은 정명근 시장(사진)이 후보시절부터 공약했던 핵심 사업으로 도시형 정원·공원을 뜻한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싱가포르 보타닉파크, 일본 도쿄 신주쿠 고우엔 등과 같은 도심형 공원으로 동탄 신도시에 조성을 목표로 했다. 구체적으로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사이 반석산 근린공원(노작공원), 오산천 일원, 여울공원, 큰 재봉공원, 습지공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약 30만 평 규모의 순환형 동선을 통한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정 시장은 서울 마곡지구 보타닉파크와 같이 온실 식물원을 추가로 개설하고, 카페·레스토랑 등 주민 편의시설 유치, 동탄도시철도(트램)와 연계를 통해 동탄의 새로운 랜드 마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히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넘어서 관광사업으로 확대시키기 위해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정원인 보타닉가든 조성이 동탄을 문화적 대표 도시로 성장시키는 핵심이라는 것이다. 정 시장은 특히 ‘테크노폴’에 올인하고 있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테크노폴 실현을 통해 자연스럽게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모아 지역 경쟁력을
민선 8기 의정부시를 이끄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지난 7일 1일 제33대 의정부시장으로 취임한 김 시장의 시정 철학은 ‘현장 중심, 시민 중심’이다.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라는 시정방침으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성과 여성 등이 차별받지 않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김 시장의 목표다. 김 시장은 의정부 출신이다. 그만큼 의정부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역대 시장들이 타지 출신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김 시장이 갖는 의정부에 대한 애정은 근본부터 차이가 크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후 자치단체장의 권한이 막강해지면서 지역 발전을 명분으로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했는데 27년이 흐른 현재 시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는 제자리다. 각종 이권이 특정 기득권층에 집중되면서 정작 시민들은 권리를 누리지 못했고,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기득권이 생겨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시민들은 이러한 현실을 알리려 단체장을 만나려 해도 만남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다양한 창구를 통해 단체장 만남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메아리는 없었다. 시민들의 바람과 달리 단체장의 일방적 행정으로 괴리는 커졌고, 결국 단체장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
민선 8기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의원과 도의원을 거치며 동두천시의 현안에 대해 깊은 내공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1일, 시장 취임식에서 박 시장은 “앞으로 4년 후에는 동두천의 거리 풍경과 시민들의 표정이 확 달라지도록 만들겠다”며 “골목 구석까지 활력과 기운이 넘치는 도시로,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동두천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후 4개월 동안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 시장을 만나 소회와 함께 시정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시장 취임 후 4개월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소회를 듣고 싶다 취임 이후 먼저 시민이 원하는 동두천을 만들고자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와 시민 등 1만여 명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과 2023년 예산확보를 위해 예산당정협의회를 개최하여, 동두천시의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두 차례 만남을 통해 우리 시 당면 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조정대상지역 해제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팀원들이 개인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 모두 실력이 뛰어납니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우수 동호인상을 수상한 김인재(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인재는 “실력이 좋은 팀원들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탄탄한 조직력을 갖췄기 때문에 강팀이 될 수 있었다”면서 “지적 농구 우승과 저의 최우수 동호인상은 주변의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인재는 “아무래도 장애인이다 보니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것이 문제였다”라면서도 “하지만 다들 농구라는 운동을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농구로 하나되고 농구로 소통하며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인재가 속한 경기선발은 남자 지적농구 IDD 동호인부 결승에서 서울시를 101-51로 완파하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고 김인재도 경기선발의 주축으로 이러한 기록을 달성하는데 앞장섰다. 김인재는 자신을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농구를 좋아했고, 경기를 뛰면서 선수들과 부딪히고 넘
“이기학(경기도), 백경(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휠체어레이싱) 선배님들과 같이 훈련하면서 큰 감동을 받았고, 그 감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윤경찬(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의 소감이다. 윤경찬은 “이기학, 백경 선배님께서 나이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하고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저와 박윤재(안산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선수가 그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화 훈련 기간에 제가 업무 때문에 같이 훈련을 하지 못했고 계주 경기 하루 전날 훈련을 했다”라며 “짧은 훈련이였지만 선배님들께서 본인들의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잘 해주셔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윤경찬은 “계주 경기 전에 박정호 감독님께서 ‘형님들에게 금메달 하나씩 드려라’라고 말씀 하셨는데 죽기살기로 달려서 팀 우승에 기여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윤경찬은 이번 대회 육상 남자 T53(지체) 100m와 200m, 400m 계주 T53·54 선수부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올해 마지막 시합에 우승을 거둬 기쁩니다.” 24일 울산광역시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OPEN(지체) 선수부 결승에서 한성봉(대구시)을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오른 임호원(스포츠토토 코리아)의 소감이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임호원은 남자 단식 7연패를 달성했다. 임호원은 “2016년부터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해 계속 금메달을 땄는데 이번에도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결승에서 만난 한성봉 선수는 지금 같이 국가대표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 성향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성봉 선수와는 연습 경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장단점을 알 수 있었고, 단점들을 공략해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1살 때 테니스 라켓을 처음 잡은 임효원은 “코트 위에서 경기를 펼치는 테니스 선수들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 테니스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막상 테니스를 해 보니 실력 향상을 위해 엄청 많은 시간을 훈련에 투자해야 하는 스포츠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빠른 휠체어링을 강점으로 상대방의 습관이나 스타일에 맞춰 분석하고 준비한다”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종합우승을 하긴 했지만 경쟁 시·도인 서울시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각종 지원책을 다시 살펴볼 예정입니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한 백경열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상시훈련과 강화훈련, 경기용품 지원 등을 하고 있는데, 훈련기간 확대 및 지원금 상향, 신인선수 발굴 및 육성, 선수 영입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백 총감독은 “우리 도의 장애인체육 선수층이 타 시·도에 비해 좋은 편이긴 하나, 선수들이 타 시·도로 이탈되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며 “여러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증액 및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비 상향 및 확대, 시‧군 및 다양한 기업의 직장운동부 창단‧운영, 선수들의 안정적 훈련을 위한 고정시설 확보, 종목별 단체 소통채널 지속관리 및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현재 10개 기관,…
2022년 9월 1일 제12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이상기 교육장은 “미래교육의 중심 행복한 시흥교육”을 비전으로 시흥의 모든 교육공동체를 위한 교육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기 교육장은 ▲1985년 신안중학교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성남 및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수원 수성고, 화홍고 교감, ▲세교고 교장을 거쳐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 ▲경기도학생교육원 연수부장 ▲경기도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청명고 교장을 역임하였으며, 2022년 9월 1일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소감은 다가오는 미래사회에서 살아갈 시흥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창의적 역량과 소양을 지닐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고 지원하는 것이 교육장으로서 소중한 책무라 생각된다. 한편으로는 양 어깨가 무겁지만 자율, 균형, 미래 가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흥교육을 부흥시키고 경기미래교육을 완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싶다. 안으로는 시흥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이 책무성을 바탕으로 신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고, 시흥
“빙상 꿈나무들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나아가 수원시청 빙상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곽형규 수원시빙상경기연맹회장은 17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예전부터 수원시에 빙상팀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면서 “수원시청 빙상팀을 만들어 초·중·고 빙상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곽 회장은 오세철 전 수원시빙상경기연맹회장이 지난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성거에서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수원시빙상경기연맹회장직에 올랐다. 곽 회장은 수원시에서 초·중등부 빙상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평소 수원시 빙상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곽 회장은 “관내 전용 빙상장이 없어 수원시에 있는 선수들이 훈련할 장소가 없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도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시의 환경 때문에 우수한 선수들이 수원시 외부로 많이 빠져나간 상황”이라며 “수원시청팀을 창단한다면 선수들의 외부 유출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광교복합스포츠센터 빙상장 운영 계획을 묻자 곽 회장은 “관내 선수들을 우선으로 운동할 시간을 확보하고 아이들을 위해 대관을 꾸준히 받으며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
부천정명고등학교에는 10대 청춘의 예술적 감각을 키워주기 위한 예술공감터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 정명고 예술공감터 ‘청춘미술관’ 전시활동이다. 정명고는 지난해 7월 학교 건물 4층 복도에 청춘미술관을 구성했다. 미술관 벽과 전시대를 흰색으로 통일하고 네온사인과 조명으로 장식된 청춘미술관은 품격과 기품이 있는 전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청춘미술관의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데에는 정명고 학생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학생들은 청춘미술관에 전시하기 위해 미술 수업 시간,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회화, 손글씨, 도자기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제작한다. 특히 정명고 미술동아리 25명의 학생들은 매번 걸출한 손재주를 뽐내며 청춘미술관에 작품을 내걸고 있다. 이들은 여느 전문 예술인들의 실력에 버금갈 정도의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청춘미술관을 관리하는 배종성 교사는 예술을 향한 학생들의 열정이 있어 청춘미술관이 정명고에서 가장 빛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배종성 교사는 “없는 시간도 투자해가며 작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인 정명고 학생들이 있어 청춘미술관이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매번 새로운 작품들을 전시할 때마다 정명고 학생들의 뛰어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