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전선 훔친 50대 입건

2007.11.26 22:08:53

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고물을 모아 팔기 위해 노래방에 연결된 전선을 잘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0) 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5일 오후 4시50분쯤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 길가에서 정모(52) 씨가 운영하는 노래방 외부 닥트에 연결된 5m 가량의 전선을 소지하고 있던 니퍼로 절단해 절취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고물을 수집해 생계 유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은희 기자 ke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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