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출신 ‘코리아골프…’ 관내 5개 학교에 1억 쾌척

2008.01.22 20:53:23

강화출신 기업인인 이동준 코리아골프앤아트빌리지 회장과 임직원들이 강화관내 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이회장은 강화관내에 있는 합일초등학교 외 5개 학교와 22일 자매결연을 맺고 홈페이지 개발, 방송실 장비 및 교육용 컴퓨터 20대 지원 등 총 1억원의 예산을 각급학교의 수요에 따라 700~2천500만원씩 지원한다.

강화교육청은 지난해 5월부터 1교1사 운동사업을 전개하면서 기업은 지역사회 이미지를 제고하고 학교는 교육재정을 확충해 지역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한해 강화농업협동조합 및 강화낙우회 영농조합법인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강화관내 13개교에 저소득층 자녀 중식비 778만3천원을 지원한 바 있고 이번에 큰 액수를 지원해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이동준 회장은 이번 지원에 대해 “오래 전부터 고향 학생들을 도와주려고 생각해 오다가 이번에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모금해 1억원을 만들었다”며 “가슴에 담고 있던 숙제를 한 것 같아 마음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학교별 지원내역은 강화고 축구부, 태권도부 2천300만원, 강화중 방송시설 2천500만원, 합일초 학습용 컴퓨터 및 모니터 20대 2천300만원, 송해초 학교 홈페이지 개발 1천200만원, 양사초 도서구입700만원, 길상초 방송실 장비 교체 1천만원 등이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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