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불법사설표지판 단속

2008.02.11 22:30:36

국도 39·48호선 구간… 자진철거 미이행시 강제 방침

수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 강화출장소는 국도 39호선 및 48호선에 설치돼 있는 무질서한 불법 사설안내표지판을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11일 강화출장소에 따르면 국도 39호선 김포시 고촌면 전호리(서울시계∼인천시계)와 국도 48호선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에서 김포를 거쳐 서울에 이르는 42Km 구간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77개 사설안내표지판에 대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미이행시 강제철거하는 등 일제 정비한다.

이에 따라 강화출장소는 현재 철거를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고 철거대상 사설안내표지판 설치자에게 12일까지 자진 철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철거대상 사설안내표지판에 계고장 부착을 완료한 상태다.

또 기한 내 자진철거 미이행자에게 행정대집행절차에 의한 강제철거계획을 통보하고 미철거 사설안내표지판에 대해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강제철거를 시행하고 강제철거후 다시 설치되는 사설안내표지판이 있을 경우에는 발견 즉시 강제철거조치 할 계획이다.

수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 강화출장소 관계자는 “이번 사설안내표지판 정비가 완료되면 국도변이 쾌적한 가로환경으로 도로이용자들의 편익 및 안전운전 도모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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