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高, 전국체전 축구 여고부 도대표 출전

2008.06.11 22:05:24 20면

이천 장호원고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여자 고등부 도 대표로 출전한다.

장호원고는 11일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후반57분 터진 권은솜의 결승골로 6차례나 슈팅을 날리며 분전한 오산정보고에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장호원고는 전반 오산정보고에 잇따라 슈팅을 허용하며 수비에 헛점을 노출,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 하고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장호원고는 선수비 후공격의 전술로 철저하게 오산정보고의 공격을 막아내며 단 한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후반 57분 권은솜이 패널티 지역 정면에서 골을 성공시켜 4년만에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남자 일반부 선발전에서는 안산 할렐루야가 수원시청에 승리하며 연고지 이적 후 첫 출전권을 따냈다.

안산 할렐루야는 전반 15분 정재윤이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40분 황성주도 골키퍼 정면에서 추가골 사냥에 성공하며 2-0으로 전반을 마치는 듯 했으나 전반 종료를 2분 남긴 43분 골키퍼 정면에있던 수원시청 한동혁에 골을 허용해 2-1로 승리를 거뒀다.
박정은 기자 p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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