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아이들의 잊지못할 추억

2008.08.10 22:49:01 15면

국립민속박물관, 김포 옹정초교생들 초청
한미 영부인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체험

김포시 농촌의 소규모 학교인 옹정초등학교(교장 최종원) 어린이 15명은 얼마전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민속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 6일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소외된 농촌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어린이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기획, 옹정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그 행운이 주어졌다.

특히 이 날은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미국 부시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여사, 그리고 그의 딸 바버라 부시가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 옹정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져 더욱 소중한 추억의 날이 되었다.

이 행사는 시골의 작은 학교 아이들에게 큰 꿈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 영부인들은 옹정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팔각 모양의 과반 만들기 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보았으며, 바버라 부시양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 문양에 대해 깊은 애정을 보였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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