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최고 안양포도 본격출하

2008.09.08 20:41:14 11면

이달까지 11개 농가 단계 수확

최고수준의 당도를 자랑하는 안양포도가 8일부터 본격 출하됐다.

재배지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내비산마을과 관양1동 관양고교 인근 등 2개지역 11개 농가로 이달 하순까지 단계적으로 수확이 이뤄진다.

출하되는 안양포도는 4kg, 5kg, 10kg 등 3개 박스로 포장돼 농가직거래로만 판매된다.

안양포도 ‘캠벨’은 보통 포도의 당도가 15~16Brix 인데 비해 19Brix까지 나올 정도로 높은 당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안양은 관악산과 수리산 삼성산 등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바람이 적고 일교차가 큰 기후에다 석회암층 알카리성 토양이 최적의 포도재배조건을 제공하고 있어 한때 학교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다.

산업화 도시화에 밀려 1970년대 후반부터 자취를 감춰오던 안양포도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난 95년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시는 당시 실태조사를 통해 현재의 농장지역을 확보한데 이어 농장주 대상 현장견학과 기술교육 등을 실시했고, 이후 매년 재배기술 보급 및 포장박스 비용 지원 방조망사 설치 등 다양한 지원으로 2000년 첫 출하의 기쁨을 누리면서 안양포도의 맥을 잇는데 성공했다.

구입관련 문의는 시청으로 연락하면 된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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