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는 어르신이 운전중 입니다”

2008.11.25 21:09:57 3면

道, 65세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절감유도 ‘실버마크’ 베포

경기도는 만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에게 차량 부착용 ‘실버마크’ 스티커를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스티커는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데도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2년 235명에서 2005년 241명, 2007년 292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한 일종의 홍보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다.

사각형과 육각형의 2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된 스티커에는 ‘양보’ ‘어르신 운전중’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고 실버마크에 삽입된 하트 모양은 노인 운전자를 나타내는 지팡이 두 개를 교차시킨 형태로 노인을 보호하자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실버마크를 차량 뒷유리창의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 다른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게 된다.

한편 도내 지자체중 부천시가 이번 달부터 65세 이상 노인 차량소유자에게 실버마크를 우편 발송하며 내년까지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해 실제 차량을 운전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배포할 계획이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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