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반쪽 세미나 빈축

2008.11.26 21:50:12 10면

광명시의회가 지난 26일 148회 정례회를 앞두고 강원도 고성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의원 세미나를 개최 했으나 대다수 의원들이 불참, 반쪽 세미나를 열어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는 어떤 연유인지 민주당 소속의원 4명이 전원불참, 여기에 한나라당 소속의원 2명이 가세, 반쪽 세미나를 개최 할 수 밖 에 없게 됐으며 일정에 의하면 2일차 11시부터 의원총회를 예정했지만 13명 의원 중 7명만이 세미나에 참여 나머지 6명이 불참, 시 의회 와 강원도 고성 두 군데 에서 세미나를 개최한 양상이 됐다.

민주당 나 모 의원은 “우리는 의원 사무실에서 열심히 공부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세입세출안을 철저히 검토 하겠다”고 했다.

시민 이모(47·철산동)씨는 “당 대 당을 떠나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집행부를 감시하기위한 세미나에 참석을 하지 않고 어떻게 화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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