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형제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2008.12.02 20:58:52 11면

민주평통 광명시·진도군·워싱턴協 공동
연탄 10만장 목표 민간인 모금운동 전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회장 박준철)와 진도군협의회, 워싱턴협의회는 지난달 27일~30일철산동 농협앞에서 ‘함께 나누는 연탄 한 장 우리의 따뜻한 마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북한형제들에게 보낼 연탄 10만장(4,200만원)을 목표로 3개협의회가 공동으로 모금운동을 전개 하고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광명시협의회 박회장은 최근 당국에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는 상황에 민간인들이 관계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 남북 화해와 협력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며, 각 협의회가 사랑의 연탄 모금 바자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워싱턴협의회는 미주지역협의회와 모금운동을 전개에 합의, 오는 12월중순 북한 개성 봉동역에서 북측 명승지개발총국을 통해 전달하게된다.

특히 이번 연탄전달을 위해 광명시협의회는 진도군협의회와 워싱턴협의회가 공동으로 향후 대북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하고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광명시에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북한의 형제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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