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이효선)평생학습원이 지난 9일 교육과학기술부 및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시행하는 학점은행제 평가 인정기관으로 승인 받아, 81년 개청이후 고등교육기관이 없는 상태에 대안적 고등교육으로의 학점은행제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 취득과정은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학점을 누적 취득하여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대학학력과 동등한 학위(전문학사80학점/ 일반학사 140학점)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 승인받은 평가인정과목은 3학점 단위의 심리학 분야로 총 18개 과목으로 평생학습원이 학점은행제 운영기관으로 승인받음으로써, 광명시는 비록 대안적인 형태이긴 하나 대학 설립의 숙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고, 광명시민은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는 2009년 3월부터 학점은행제 심리학과 과정을 본격적 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