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도시환경 ‘실버 도우미’가 해결

2009.01.15 21:36:40 12면

축전 대비 21일까지 70명 모집

인천시 남동구가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노인인력을 활용한 ‘실버 거리환경 개선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취업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오는 8월 인천 세계도시축전을 앞두고 불법광고물 정비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1일까지 ‘실버 거리환경 개선 도우미’ 70명을 모집하며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인천시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신체 건강한 노인으로 거주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2일부터 9월 2일까지 7개월 동안 운영되는 ‘실버 거리 환경 개선도우미’는 1일 4시간 근무로 인주로 외 4개 도로와 로데오거리, 간석3동 유흥가 등 8개 지역에서 전단지 등 불법유동광고물과 보행에 지장이 있는 플래카드, 전봇대 등에 부착된 불법광고물 등을 정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버 거리환경 개선 도우미’로 선정된 어르신들이 받게 되는 임금은 만근했을 경우 20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도심지역의 불법광고물 정비에 ‘실버 거리환경 개선 도우미’분들이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일부터 ‘불법광고물 정비 학생 자원봉사대’도 운영,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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