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세어도 주민교통 뚫린다

2009.01.20 20:21:02 12면

서구 서원호 출항… 20명 승선 규모

 


서구(청장 이훈국)는 20일 구의 유일한 유인섬인 세어도 선착장에서 이훈국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 의원,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어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서원호의 출항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서원호 건조 사업은 지난 2007년도 도서종합개발사업계획에 의해 관공선 현대화 추진 사업으로 계획돼 지난해 5월 선박 건조공사에 착수, 같은해 12월 건조가 완료됐으며 이날 출항식을 갖게 됐다.

서원호는 길이 15.2m, 너비 4.4m, 깊이 1.85m의 규모로 속도는 12.6노트까지 낼 수 있고 총 무게가 21톤에 달하며 승선인원은 20명까지 가능, 앞으로 세어도 주민의 바닷길을 건너는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어도 어촌계장은 “이번 서원호의 취항으로 온 동네가 잔치집이 됐다”며 “이제 남은것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선작장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식 기자 lk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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