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수원 사회적경제박람회 참여…“사람 중심 금융 실천”

2025.07.31 11:32:58

수원 13개 신협 공동참여…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금융상담 진행
3.5조 자산 기반으로 ‘지역밀착형 금융’ 강조

 

신협중앙회가 수원지역 13개 신협과 함께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참여해 협동조합의 철학을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들을 위한 금융 상담 및 홍보 활동에 나섰다.

 

박람회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신협은 현장에 상담 부스를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시민들에게는 협동조합의 가치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협 수원평의회 소속 조합 이사장들과 실무자, 직원들도 함께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며 ‘사람 중심 금융’의 철학을 전했다.

 

특히 북수원·장안·화서 신협은 수원시 이종협동조합연합회 회원 자격으로 참여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특화된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신협은 지난해 신협중앙회의 ‘수원형 사회적가치 측정지표’ 개발 및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수원특례시에는 총 13개 신협이 있으며, 약 3조 5000억 원 규모의 자산과 12만 명의 조합원을 기반으로 지역밀착형 금융 활동을 실천 중이다.

 

신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시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금융 플랫폼으로서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포용과 상생의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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